![]() ===================================================== 미스타side 묵고 가는 날에는 죠르노는 세안도구를 지참해 오곤 한다. 매일 가져오는거 귀찮을 테니 그냥 놓고 다니지 그래, 라고 했더니 녀석은 놀란 듯 눈을 깜빡이다가 싱글싱글 웃어댔다. 뭘 웃어? 라고 다소 퉁명스럽게 대꾸했더니 다짜고짜 껴안으면서 사랑한댄다. 이 꼬마녀석을 어쩌면 좋을지. ===================================================== 죠르노 side 미스타가 세안도구를 놓아도 된다고 말해줘서 간 김에 세트로 칫솔과 양치컵을 사왔다. 미스타는 사내끼리 페어라니 부끄럽잖아, 라면서도 꾸준히 써주고 있어서 왠지 이대로라면 행복해서 죽을 것만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과장이지만. ======================================================= 면도를 하던 미스타는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죠르노의 머리카락을 만져보았다. 부드럽고 숱이 많은 금발. "너, 이거 갑자기 바뀐 거랬지?" "네,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죠르노 죠바나, 시오바나 하루노. 이렇게 보면 이녀석이 일본인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혼혈이니까요" 라고 간단하게 대답했지만, 글쎄. "미스타, 슬슬 놔줘요, 입 헹궈야 되요" "어, 그래"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금실. 멍하니, 햇살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미스타는 면도를 재개했다. ============================================================== 아 괜히 이런글도 써보구..부끄... 어제 귀국했습니다~ 그동안 밀린 죠르미스는 완성되면 한번에 올릴게요^//^ 이글루스 가든 - 황금의 정신 # by | 2008/02/20 15:29 | 동인질 | 트랙백 | 덧글(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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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님//네 어제 저녁 8시에 귀국했어요!ㄳㄳ
고향땅에 어서오세요 강촹님!!/춤